관따나메라 ~ 관따나메라~

관따나메라 ~ 관따나메라~

시가를 피는 할머니들.jpg
클래식 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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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문호 ‘호세 마르티’의 시 ‘관따나모 시골 여인’이라는 노래는 이태리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처럼 쿠바의 애국가라고 할 수 있다.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 헤밍웨이, 수 백년 빛바랜 건물, 클래식 카, 시가와 사탕수수, 럼, 살사 춤과 음악, 야구,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등 쿠바를 대표하는 낭만적인 단어들이 즐비하다.
북회귀선에 걸쳐 있어 아열대의 따뜻한 기후와 풍요로운 자연이 있고 카리브해 1600섬 중 가장 큰 나라 쿠바 !
1492년 콜럼버스는 이사벨 여왕의 후원을 받아 산타마리아 호를 타고 처음 쿠바에 도착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라다이스’라고 극찬을 했다.

88년 만에 쿠바 땅을 밟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건넨 말은 ‘Que bola Cuba 쿠바 잘 있었니’ 였다. 2014년 12월 미국과 수교를 하면서 지금 쿠바는 변화의 흐름에 뜨겁게 번쩍거리고 있다.
스페인 식민지 통치가 1898년까지 지속되다가 하바나 앞 바다에 미국 함대 메인호 폭발사건이 일어나고 미국 도움으로 스페인과 전쟁을 승리하면서 쿠바는 독립했다.
그러나 1933년 바티스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의 비호 아래 마약, 카지노, 카바레, 성매매 등 마피아 사업 등 미국의 횡포로 국민의 삶이 피폐해져 갈 때, 사회주의를 내걸고 브레이크를 건 영웅이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였다. 미국 CIA와 마피아는 이 영웅들을 없애려고 수차례 암살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한 후, 피델 카스트로 영도아래 사회주의 제도가 50년간 지속되었다가 친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바톤을 이어 받았다.

쿠바는 여행자의 천국이다. 정신없이 중남미를 여행하고 돌아 온 사람들에게 가장 생각나는 나라가 어디냐고 물으면 모두가 쿠바를 꼽는다.
안전하고 저렴한 여행비에 특히 하바나와 유네스코 문화유산 트리니다드 구시가지의 얼굴은 움직이든 안움직이든 보이는 모든 것이 볼거리고 들리는 모든 것이 음악이다.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 다운 도시 씨엔 푸에고스 또 멕시코에 깐쿤이 있다면 천혜의 바라데로 해변이 있다.

쿠바를 못산다고 무시하지 마라.
쿠바 예술은 사회주의 체제하에서도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탈렌트가 많은 작가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하여 문화 예술 지수는 부러울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빛바랜 건물들이 파스텔화가 되고 태양에 한번 더 반사되어 아련하면서 지워지지 않고 가난하지만 행복한 쿠바인들..
그 천연스런 미소 머금은 향기가 범벅되어 응어리로 가슴에 남아 미치게 만든다.

어느 레스토랑에 가든 여기 저기 춤추는 쿠바인들의 몸짓은 출렁이는 물결이다.

쿠바의 전통음료 ‘마법의 부적’이란 의미의 모히또를 좋아한 헤밍웨이 흔적들이 하바나 구시가지에 명소가 되어 여행객들이 대낮부터 가득 차있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아 쿠바에 가보라 !!
‘노인과 바다’ 무대가 되었던 코히마르 어촌 마을에 멍하니 서서 바다한번 바라보라!
금방 헤밍웨이처럼 간결한 문체로 소설을 써내려 갈 것 같은 착각도 아름답다
잠든 산티아고 노인이 꿈꾸던 그 사자가 울트라 블루의 육중한 비늘을 가진
카리브 파도를 가르고 몸을 떨면서 저벅저벅 당신 가슴으로 걸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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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와 피델 카스트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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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해주세요 조용히 해주세요
내 정원에 꽃들이 잠들어 있어요
글라디올러스 장미와 흰 백합
그리고 깊은 슬픔에 잠긴 내 영혼

난 꽃들에게 내 아픔을 숨기고 싶네
인생의 괴로움을 알리고 싶지 않아
내 슬픔을 알면 꽃들도 울테니까

조용히 해주세요 조용히 해주세요
꽃들이 모두 잠들어 있어요
글라디올러스 장미와 흰 백합

내 아픔을 꽃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네
내 흐르는 눈물을 보고
꽃들이 울다가 지면 어떡해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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